성남시가 13일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‘고령 장애인 행복대학 졸업식’을 개최했다.이날 졸업식에서는 50세 이상의 고령 장애인 19명이 학사모를 썼다.평생배움기관에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인생 2막의 문을 연 이들의 숨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.이들은 최근 6개월간 웃음코칭, 힐링 화훼 장식, 사주 명리학, 연필 풍경 스케치 등 4개 과목의 행복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했다.장애 유형별로 시각 장애 1명, 뇌병변 장애 8명, 지체 장애 10명이 참여했다.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이 전체의 79%를 차지해 어려운